권지현
| 2026-10-02 17:39:19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양손프로젝트 신작 '안티피플' 내달 개막 = LG아트센터는 센터와 제작사 양손프로젝트가 공동 제작한 신작 '안티피플'을 다음 달 20∼29일 LG아트센터서울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지난해부터 양손프로젝트가 노르웨이의 희곡 거장 헨리크 입센의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는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입센의 '민중의 적'을 원작으로 했다.
'민중의 적'은 온천수 오염 사건을 둘러싸고 집단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다수와 이에 맞서는 개인의 대립을 다룬 작품이다. '안티피플'은 사회 전면으로 시선을 돌려 정치, 자본, 언론 등 시민사회의 작동방식을 탐구하고 이해관계 속 인간 군상을 조명했다.
양손프로젝트의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이 주연 '스토크만 박사'와 시장, 언론인, 시민 등 1인 다역을 연기한다. 마찬가지로 양손프로젝트 소속인 박지혜가 연출을 맡았다.
▲ 연극 '빈자리 없음' 28일 개막 = 두산아트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극 '빈자리 없음'을 상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센터가 젊은 공연예술가들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는 'DAC(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이경헌 작가의 신작이다.
자살 사별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겪은 '주은'을 중심으로 누군가를 잃어버린 슬픔과 죄책감으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이경헌과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신명민이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세인이 '주은'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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