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3-04 17:36:33
춘천시, '스마트도시' 구축 박차…AI 행정·자율주행 추진
2031년까지의 스마트도시 계획 점검…시민 의견 반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상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계획에는 24시간 AI 민원 응대 서비스와 생성형 행정업무 지원, 디지털 트윈 기반 탄소중립 에너지 관리 플랫폼, XR 기반 관광 콘텐츠,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문화·관광 활성화, 디지털 포용 강화 등 4대 목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춘천시는 부서별 면담과 시민 설문조사,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계획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교통과 환경, 안전, 복지,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착수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육동한 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은 기술 중심이 아니라 시민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점검을 통해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도시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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