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푸르른 청춘'의 감정 느낄 수 있을 것"

미니음반 '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유닛곡 등 6곡 수록

최주성

| 2025-02-24 17:32:37

▲ 제로베이스원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4 ryousanta@yna.co.kr
▲ 포즈 취하는 김지웅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이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4 ryousanta@yna.co.kr
▲ 제로베이스원 '블루 파라다이스' 앨범으로 컴백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블루'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2.24 ryousanta@yna.co.kr
▲ 제로베이스원 '블루 파라다이스' 앨범으로 컴백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블루'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2.24 ryousanta@yna.co.kr

제로베이스원 "'푸르른 청춘'의 감정 느낄 수 있을 것"

미니음반 '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유닛곡 등 6곡 수록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블루'는 밤하늘처럼 설렘, 그리움,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듣는 분들도 각자의 '블루'를 떠올리며 공감하시면 좋겠습니다."(장하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신곡 '블루'(BLUE)와 함께 돌아왔다.

이들은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음반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으로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푸르른 청춘'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블루 파라다이스'는 제로베이스원이 전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다섯 번째 미니음반이다.

슬픈 순간마저 삶의 일부이며 그러한 순간에도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이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지웅은 "완벽한 '블루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슬픔, 불안, 중독, 성장통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며 "미스터리한 게임 같은 이야기로 풀어냈으니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블루'를 포함해 2000년대 팝 음악을 재해석한 '데블 게임'(Devil Game), 선공개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 등 6곡이 담겼다.

'아웃 오브 러브'(Out of Love), '스텝 백'(Step Back), '크루엘'(Cruel) 등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소그룹)곡 3곡도 수록했다.

박건욱은 "항상 컴백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다"며 "유닛곡은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릴 수 있게 신중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슬픈 운명적 사랑을 노래한 타이틀곡은 청량한 신시사이저 음향과 멤버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유명 작곡가 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장하오는 "곡을 작업하며 보컬 실력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어 뿌듯했다"며 "이번이 작곡가님과 두 번째 만남인데 그래서인지 결과물이 더 잘 나왔다"고 했다.

오는 4월 결성 2주년을 맞는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활동으로 매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로 8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 경험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한유진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었지만, 무대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10대에서 20대로 향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들은 앞으로도 무대를 즐기는 마음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멤버 모두가 웃는 게 예쁘고, 무대를 즐기는 마음과 특출난 에너지가 팬들에게 매력으로 보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성한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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