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 자연휴양림 예약 우선권

김근주

| 2024-01-05 15:59:54

▲ 울산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별뜨락'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중구,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 자연휴양림 예약 우선권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행복나눔기부 참여자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별뜨락과 야영장 이용료를 중구 주민과 같이 30% 할인 혜택을 준다.

별뜨락을 이용하려면 추첨에 응모해 당첨돼야 한다.

별뜨락 예약률은 100%, 주말 예약 경쟁률은 평균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중구는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 가운데 별뜨락 하루 이용권을 선택할 경우,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복나눔기부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누적 2천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법인과 500만원 이상 기부한 단체·개인에게는 기부 금액에 따라 연간 우선 예약 기회 1∼8회 부여한다.

중구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을 '중구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날짜에는 기부자 예약을 우선으로 받고 잔여분을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별뜨락 시설 이용 희망 기부자는 해당 월 추첨 접수가 이루어지기 10일 전(사용일 기준 45일 이전)에 고향사랑기부 및 행복나눔기부 담당 부서를 통해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도심 속 산림 숙박시설로 대형 카라반 9대와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은 총 49면 규모로, 인근에는 1㎞ 길이 맨발 등산로와 유아숲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별뜨락·야영장 연간 운영 수익은 2년 연속 7억5천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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