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 2022-03-18 17:34:14
곡성군,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에 선정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년 연속 '한복 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국비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복 문화 거점사업은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 자원과 한복 문화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올해 곡성문화원과 함께 '곡성, 한복을 입다'를 주제로 다양한 한복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복 거점사업의 파급 효과를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연계하기 위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한복 문화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복 퍼레이드, 한복 로드 포토존, 고택 종갓집 한복 체험 행사, 한복 전시관, 한복 무료 대여점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복 퍼레이드는 5월 장미축제, 10월 심청어린이대축제, 문화주간 등 총 3회에 걸쳐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팽로, 신숭겸, 마천목 등 곡성 출신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퍼레이드 펼치고, 장원급제자 읍내 시가지 행차를 재연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한복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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