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리핀 세부서 동아시아 지방정부와 관광협력 확대

신원철 부지사, EATOF 총회서 관광데이터 공유 등 3대 협력 의제 제안

이재현

| 2026-09-01 17:33:12

▲ 강원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19회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 총회에 참가해 회원 지방정부와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총회에는 도를 비롯해 필리핀 세부주, 베트남 광닌성,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캄보디아 씨엠립주, 일본 돗토리현, 몽골 튜브도 등 지방정부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관광업계·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지방정부들은 'NEW EATOF, GO GLOCAL'(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이토프)을 주제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회에서는 학술 심포지엄과 양자회담, 상임위원회, 지사·성장 회의를 열고 동아시아 공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지사·성장 회의 기조연설에서 AI·ICT 기반 스마트 관광 생태계 공동 구축, 관광 데이터 공유와 공동 마케팅 강화, 디지털 인재 양성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3대 실행 의제를 제안한다.

도는 행사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제도와 ITS 강릉 세계총회, 웰니스·한류 관광 등 강원 관광자원을 알린다.

EATOF는 관광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강원도가 주도해 2000년 창설했다.

현재 한국 강원도를 비롯해 필리핀 세부주, 베트남 광닌성, 몽골 튜브도, 일본 돗토리현 등 동아시아 10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원도가 의장과 사무국을 맡고 있다.

신 부지사는 "회원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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