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 2021-11-10 17:31:42
[문화소식] 지역 우수콘텐츠 한자리에 '넥스트 콘텐츠 페어'
'두바이 엑스포' K팝 공연·'콘텐츠 플러스' 강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넥스트 콘텐츠 페어'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13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1 넥스트 콘텐츠 페어'(2021 NEXT CONTENT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우수한 지역 콘텐츠를 알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154개 기업이 참여하고, 부스 249개 규모로 진행된다.
전국 16개 지역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이 준비한 지역공동관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NFT(대체불가토큰)를 주제로 한 콘텐츠 특별관 등으로 꾸며진다.
또 지역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관객을 위한 공연과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공연 등은 12~13일 오후 2시 콘진원과 KNN(부산경남방송)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두바이엑스포' K팝 공연 = 해외문화홍보원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K팝 공연 'KITE: K팝 인 더 에미리트'(KITE: K-Pop in the Emirate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2020' 주빌리 파크에서 열리며 그룹 하이라이트, 솔로 가수 펀치가 무대에 오른다.
또 보이그룹 비투비와 걸그룹 라붐, 신인 보이그룹 루미너스가 한국에서 영상 공연으로 참여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두바이 엑스포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한국관은 특색있는 구성, '오징어게임' 흥행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에 더해 K팝 공연이 중동지역 한류 확산과 한국관에 대한 관심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엑스포 입장권이 있는 관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투비 등 온라인 공연은 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12일 오후 8시 처음 공개돼 2주간 서비스될 예정이다.
▲ '2021 콘텐츠 플러스' 강연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콘텐츠 분야 종사자와 예비인재를 위한 '2021 콘텐츠 플러스' 강연을 개최한다.
'콘텐츠 플러스'는 콘진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방송·웹툰 분야별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게임 개발,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김용준 엠게임 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19일에는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OTT 방송영상산업의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원작 웹툰인 'D.P 개의날'의 김보통 작가가 '어쩌다 보니 만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온라인에선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선 강연 별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21일 자정까지 콘진원 누리집과 에듀코카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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