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5-21 17:26:23
화천산천어축제 경제효과 1천억원 돌파…관광객 소비 확대
상인 절반 이상 "매출 증가"…외국인 89% 얼음낚시 만족
1인당 평균 8만원 지출…해외마케팅 효과도 확인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천억원이 넘는 직접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한라대 산학협력단은 '2026 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경제효과와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축제 기간 내국인 방문객 516명과 외국인 관광객 206명 등 모두 7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만930원으로 집계됐으며, 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는 약 1천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상인들의 체감경기는 긍정적으로 나왔다.
응답자의 66.7%는 축제 기간 매출 증가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카페·제과점이 85.7%로 가장 높았고 숙박업소와 소매점도 각각 83.3%가 고객 증가를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정성평가 결과 내국인은 7점 만점에 5.09점, 외국인은 6.07점을 기록했다.
특히 내국인 재방문율은 66.7%였으며, 외국인 관광객 89%는 얼음낚시 체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경로로는 여행사가 2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화천군이 동남아시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해외 마케팅 효과도 확인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경제 기여도와 관광객 만족도를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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