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두번째 옷장' 패션쇼 연다…시민 모델도 선발

김도윤

| 2022-02-10 17:31:18


남양주시 '두번째 옷장' 패션쇼 연다…시민 모델도 선발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의류 재사용 문화 정착 플랫폼 사업인 '두 번째 옷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패션쇼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두 번째 옷장'은 남양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를 분리 배출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해온 사업이다. 어린이에 특화한 '키즈 두 번째 옷장'도 운영 중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 모델도 모집한다.

시니어(1958년 이전 출생), 중장년(1959∼1983년생), 청년(1984∼2004년), 키즈 주니어(2005∼2016년생) 등 4개 부문에서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델 희망자는 16개 읍·면·동사무소와 농협 6개 지점에 마련된 '두 번째 옷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선택한 뒤 현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다음 달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예선전을 열고 '두 번째 옷장' 제품을 활용한 코디와 워킹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우수·장려·인기상 각 4명을 선발하며 수상자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영상물 출연료와 활동비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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