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2' 내달 개봉…"모녀의 사랑 다뤄"

엄마 구하러 바다로 간 로미공주와 하츄핑 여정 그려

정래원

| 2026-07-21 17:31:53

▲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속 한 장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2024년 개봉해 누적 관객 124만 명을 기록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로미공주와 단짝 하츄핑의 모험을 그린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하 '사랑의 하츄핑 2')이 내달 5일 개봉한다고 SAMG엔터가 21일 밝혔다.

두 편 모두 TV시리즈 '캐치! 티니핑'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하츄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1편에 이어 '사랑의 하츄핑 2'를 연출한 김수훈 감독은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미공주가 (1편보다) 좀 더 성장해서 엄마의 사랑을 이해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1편이 로미공주와 하츄핑의 우정과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면, 2편은 바다를 배경으로 로미공주와 하츄핑이 힘을 합쳐 로미공주의 엄마를 구해내는 여정을 그렸다.

로미공주가 왕비인 엄마와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결국 서로의 깊은 사랑을 깨닫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김 감독은 또 "바다는 엄마의 마음과 가장 닮아 있는 공간이고, 고래 역시 모성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바다와 고래를 통해 더 큰 사랑,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큼 이전 애니메이션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됐다.

잠수함에 사는 순수 소년 카이트와, '찰랑핑', '소라핑', '방울핑' 등 세 티니핑 캐릭터가 로미공주를 돕는 조력자 등장한다.

'사랑의 하츄핑 2'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업에는 하츠투하츠, 엔시티 위시, 백지영, 정지소, 그윈 도라도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태호 음악감독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해 주고, 멜로디가 쉬워서 아이들이 따라부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쉬운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를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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