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씨피카 온라인공연 공개

오종 두산갤러리·이연숙 대안공간 루프 개인전

임동근

| 2021-11-04 17:29:41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두산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연숙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대안공간루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씨피카 온라인공연 공개

오종 두산갤러리·이연숙 대안공간 루프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현대미술관, 씨피카 온라인공연 공개 =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씨피카'를 5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MMCA 라이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비대면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진행 중인 MMCA 청주프로젝트 '천대광: 집우집주'와 연계한 이번 공연에서 전자음악가 씨피카는 'Gaze', 'Solar', 'Reborn', 'Youth' 등 4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친다.

청주프로젝트 설치작품과 개방·특별수장고의 현대미술 작품이 씨피카의 음악과 어우러진다. 씨피카 인터뷰도 볼 수 있다.

▲ 오종 두산갤러리 개인전 = 오종 개인전 '호 위에 선'이 오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활동해온 작가는 최소한의 재료와 움직임으로 대상과 그것을 둘러싼 공간을 재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느다란 실과 낚싯줄, 체인과 쇠막대, 아크릴판 등의 재료를 최소한으로 가공해 공간에 위치시키는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은 관람객의 시선과 움직임을 이끌고, 서 있는 위치와 딛고 있는 지면과의 관계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고 두산갤러리는 전했다.

▲ 이연숙 대안공간 루프 개인전 = 이연숙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이 5∼14일 마포구 서교동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작가가 호주 원주민 마을에서 경험한 원초적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호주 원주민 여성들의 춤을 재해석한 무용수의 퍼포먼스 영상 작업 '드림 타임', 달의 움직임과 빛, 흔들리는 깃털 등으로 연극적 풍경을 구성한 설치작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만인의 달'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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