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덕
| 2023-12-05 15:00:13
감태수제비 개발 서산 중리마을, 올해 일등어촌 표창 수상
보령 삽시도는 우수 어촌체험 휴양마을
(서산·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지곡면 중리마을이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 해수부장관 표창과 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수제비·초콜릿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귀어인 교육 및 숙박시설 조성 등에도 나서 모든 평가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박현규 어촌체험마을 대표는 "경쟁력 있는 미래 어촌 건설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성광석 시 해양수산과장은 "중리 어촌체험마을의 자발적인 기회 창출과 서산시의 육성·지원 노력의 산물"이라며 "자립경제형 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령 삽시도도 올해의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무창포는 바다가꿈 우수사례로 각각 뽑혀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서산시는 중리마을 중왕항 일원에 내년 3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과 낙지 조형물, 트릭아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