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용
| 2022-03-24 17:24:00
강원도, 국제관광 본격 재개 대비 민관 공동 마케팅 시동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의무 면제로 국제관광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강원도가 국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강원도는 오는 25∼26일 도내 해외 전담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도내 36개 해외 전담 여행사 대표단과 한국관광공사·플라이강원·강릉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주요 시장 동향과 관광 업계 목소리를 듣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하고자 마련한다.
여행사 대표단은 동해안 산불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가자 동해안으로(GO! EAST!)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강릉의 인기 관광지인 아르떼 뮤지엄·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하고, 춘천의 킹카누·레고랜드·삼악산 로프웨이 등 신규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답사를 진행한다.
남진우 관광마케팅 과장은 "지난 21일부터 시행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의무 면제로 국제관광 회복이 점차 가속화함에 따라 그동안 강원도가 준비한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해외 현지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선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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