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횡성한우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148억 원

축제 방문객 19만8천640명…2019년보다 13.5%↑

이재현

| 2022-12-15 17:15:33

▲ '길고 긴 웨이팅'…횡성한우축제 문전성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 문전성시 이룬 횡성한우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횡성한우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148억 원

축제 방문객 19만8천640명…2019년보다 13.5%↑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년 만에 완전 대면 행사로 개최된 올해 횡성한우축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4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15일 오후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횡성한우축제 평가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축제 기간인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19만8천6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대면 축제로 개최된 2019년 17만4천954명보다 2만3천686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제 방문객 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인당 평균 지출액은 7만4천925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48억8천31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여성 63%, 남성 37%였고, 평균 동반 인원은 3.8명으로 조사됐다.

축제 운영 및 호응도·만족도 조사 결과는 80.9점으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인지도 점수는 86.7점이고 관광객 유치 효과 85.5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84.8점, 체험 프로그램 74.1점 등으로 나타났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개선사항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며 "미진한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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