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10-07 17:17:11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사내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화천토마토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약 46억원으로 파악됐다.
7일 화천군의 축제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은 외국인 762명을 포함해 5만7천41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 3∼4일이던 기간을 열흘로 늘리고, 행사장도 사창리 문화마을 시가지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옮겼다.
방문객 516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문에서 1인당 지출액은 약 8만원으로 지난해 7만3천878원보다 증가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화폐 환급제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유료화하는 대신 입장료 3천원 전액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설문 응답자의 63.8%는 축제장 먹거리 부스 등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축제 지지도는 7점 만점에 5.88점이었다.
두 차례 이상 방문한 응답자는 39.2%, 축제장 인근에서 숙박한 응답자는 26.1%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인근 계곡 등 피서지와 연계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릴 방침이다.
김세훈 군수는 "관광객 소비와 숙박이 늘면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화폐 도입 규모도 늘려 관광객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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