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현장 행사 사전예약제 운영

정회성

| 2021-11-11 17:16:07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만나요"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설치된 '추억의 충장축제 테마거리'에서 임택 광주 동구청장과 1970∼1980년대 복고풍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내주 개막하는 축제를 알리고 있다. 7090 향수를 소환한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2021.11.11 hs@yna.co.kr

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현장 행사 사전예약제 운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공연·체험 등 현장 행사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팬 사인회 등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9∼20일 오후 5시부터 150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차량을 100대까지 신청받는다.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팬 사인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타이거즈 원년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야구공에 사인해 선물한다.

참가자 99명을 오는 15일까지 뽑는다.

신청은 두 행사 모두 충장축제 누리집(http://www.donggu.kr/cjf)을 이용하면 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맞아 2년 만에 재개하는 충장축제는 사전 예약자와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올해 행사를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충장축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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