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 7일간 8만4천명 찾아…193회 공연 성료

10개국 99개 팀 참가…도심 퍼레이드에 1만7천명 참여

이상학

| 2026-09-17 17:05:42

▲ '인형극 한자리에' 춘천인형극제 개막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인형극제 화려한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인형극제 개막공연 다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인형극제 화려한 개막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아트마켓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 제38회 춘천인형극제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에 모두 8만4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이스라엘, 몽골,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10개국 99개 팀이 참가해 105개 작품을 193차례 선보였다.

공연은 인형극장을 비롯해 시청 광장, 축제극장몸짓, 상상마당, 우두공원, 약사천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지난 12일 열린 공식 개막행사 '카니발: 경계를 넘는 울림'에는 시민과 예술가 등 1만7천여명이 참여했다.

약 1천명의 퍼레이드단은 대형 인형과 조형물을 앞세우고 축제극장몸짓에서 춘천시청 광장까지 1.5㎞를 행진해 장관을 연출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대형 인형과 500명의 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도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인형극의 창작과 유통을 위한 국제포럼과 라운드테이블, 아트마켓도 열렸다.

인형극 아트마켓의 경우 16일 삼천동 상상마당에서 국내외 극단과 지역예술단체 등 26개 팀이 참가해 공연 계약과 초청, 공동제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화연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인형극이 무대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지역,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 새로운 기회가 시작되는 인형극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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