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 2023-10-10 17:11:22
경북 고령 등 지자체 3곳 연계한 투어버스 한시 운행
(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이웃한 대구 달서구·달성군과 연계한 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리고'라는 이름의 이 버스는 다음 달 25일까지 3개 지자체 대표 관광지 15곳을 3개 코스로 나눠 총 15회 운행한다.
'역사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지산동고분군, 김종직 선생의 개실마을 등 고령군 관광지가 속해 있고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 달성군 관광지가 들어 있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 달서구 관광지를 둘러본다.
매주 주말 하루 1대가 1개 코스를 운행하며 오전 9시 동대구역 시티투어 승강장을 출발해 오후 6시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어르신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웃한 3개 지자체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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