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원도심 관광객 13% 증가…야간관광·문화콘텐츠 효과

이상학

| 2026-06-30 17:12:41

▲ 춘천 아트서클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 공지천 벚꽃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 원도심 관광객 13% 증가…야간관광·문화콘텐츠 효과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도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외지인 기준 근화·소양권 관광객은 지난 4월 기준 53만5천73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47만1천69명)보다 13.7%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 개장한 원형육교인 소양아트서클을 비롯해 벚꽃 행사와 봄내길 야간걷기, 호수 드론라이트쇼, 번개야시장 등의 콘텐츠가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춘천지역 관광객 수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춘천시는 104.82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86.07점)을 웃돌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상위권에 올랐다.

또 야놀자리서치의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는 전국 255개 행정구역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강릉과 속초에 이어 3위, 영서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하반기 호수 드론라이트쇼와 봄내길 야간걷기, 노을 크루 레이스, 야간 시티투어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미경 관광정책과장은 "원도심과 호수권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광 콘텐츠와 야간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