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 2022-06-21 17:12:01
울산 고래문화마을서 24∼26일 '제1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색수국정원을 비롯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제1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심고 가꿔온 20여 종 1만여 그루의 수국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 1만7천2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남구는 올해 조성 구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매시 정각마다 비눗방울이 나오는 버블 쇼, 숲속의 힐링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또 수국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남구는 축제가 끝나도 다음 달 8일까지 포토존을 유지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축제 기간 오후 10시까지 밤에도 개장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에도 타 도시 못지않은 아름다운 수국이 피었으니 많은 주민이 수국을 즐기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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