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8-18 17:08:56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예술위, 창작산실 대본 공모 우수작 낭독공연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연은 동시대성과 다양성을 갖춘 우수 대본을 발굴하는 예술위의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희곡 작품을 신진 연출가의 참신한 시선으로 초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폭력과 부조리한 시스템 앞에 놓인 '보통의 존재'로서의 개인을 조명하는 작품 5편이 낭독된다.
이상 기후와 개발로 철거를 앞둔 바닷마을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인 '박신장', 1950년대 판잣집부터 현재의 고층 아파트까지 집에 얽힌 인간의 욕망을 심도 있게 파헤친 '한국 가옥사' 등이 관객을 만난다.
1990년대 첩자 활동을 한 청년의 인생을 그려낸 '프락치', 분단의 역사를 다룬 '이 멋진 세상', 고독의 위기를 말하는 '인제, 너에게, 이제야' 등도 무대에 오른다.
▲ 바리톤 김태한,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과 협연 = 바리톤 김태한이 오는 9월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에서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김태한은 지난 202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만 22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중이다.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예술감독을 맡아 이끄는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은 막스 리히터 등 정상급 작곡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해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날레는 디오리지널이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이 장식한다.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망명 시절 작곡한 곡으로, 낭만주의적 정서와 현대의 강렬한 리듬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 GS아트센터, 예술교육 프로그램 '클럽라테' 운영 = GS아트센터는 오는 9∼11월 예술 교육 프로그램 '클럽라테'를 운영한다.
대화·실습·워크숍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클럽라테는 바쁜 일상 속 예술을 통해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해 보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프로그램은 공예, 영화, 사진, 시, 재즈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각 프로그램에는 동호회 '죽음의 바느질 클럽', 배우 한예리, 사진작가 박채연, 시 인플루언서 배동훈, 유튜브 채널 '재즈기자' 운영자 류희성 등이 참여해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GS아트센터 누리집(www.gsartscenter.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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