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부산고등어축제, 사흘간 69만명 몰려

김재홍

| 2022-10-25 17:07:56

▲ 부산고등어축제 개막식 [부산 서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3년 만에 열린 부산고등어축제, 사흘간 69만명 몰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3년 만에 열린 제13회 부산고등어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부산 서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이 축제 방문객이 6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회 축제 때 방문객인 58만명보다 11만명 증가한 것이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고등어회와 고등어구이가 일찌감치 매진됐고, 부산문화재단과 연계 운영한 문화누리카드 쿠폰 교환 서비스 이용자는 당초 예상보다 4배 이상 늘었다.

특별행사로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까지 왕복 6㎞ 구간을 오가는 제13회 남항대교 걷기대회에는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부산고등어축제는 맛있는 제철 국내산 고등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콘텐츠가 다양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축제"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