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성
| 2021-08-17 17:06:34
포항 야산서 탈진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발견…숲으로 방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17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북구 신광면 죽성리 야산 수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탈진한 수리부엉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소방서로 수리부엉이를 옮겨 기력을 회복시킨 뒤 16일 숲으로 돌려보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324-2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야행성 대형조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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