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바다여행선 4월 10일 운항…3시간 동안 고래 탐사

김용태

| 2021-03-22 17:09:46

▲ 고래바다여행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고래바다여행선 4월 10일 운항…3시간 동안 고래 탐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국내 유일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4월 10일부터 올해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 탐사 8회, 연안 투어 9회 등 주 17회 운항할 예정이다.

고래 탐사는 3시간, 연안 투어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주말에는 고래 탐사를 1일 2회 운항한다.

고래바다여행선을 운영하는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또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비치, 선내 정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최대 승선 인원은 320명에서 16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별도 출항 기념행사는 생략하지만, 기념 이벤트로 첫 출항 승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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