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 30편 확정

올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서 개최
산악·자연·환경 다룬 전 세계 140여 편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 준비

허광무

| 2022-02-10 17:06:17

▲ 2019년 9월 10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 30편 확정

올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서 개최

산악·자연·환경 다룬 전 세계 140여 편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 준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30편과 아시아 경쟁 진출작 12편이 확정됐다.

10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그동안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던 산악영화 감독들이 국제경쟁 부문 경쟁작으로 대거 귀환한다.

2020년 개막작인 '내면의 목소리'의 헤나 테일러, '드날리'와 '최후의 벌꿀 사냥꾼'의 벤 나이트, '제시 더프턴의 도전'의 엘라스터 리, '세르파'와 '마운틴'을 연출한 제니퍼 피돔 등 산악영화 베테랑 감독들이 다시 울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분에서는 이집트와 이스라엘 등 중동 지방의 영화들이 다수 본선에 진출했다.

'샤리', '그리고 어둠이 찾아왔다' 등 2022년 신작들도 아시아 경쟁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진출작 14개국 30편, 아시아 경쟁 진출작 12개국 12편의 영화는 7회 영화제 기간에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시상식은 4월 10일 열리는 영화제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대상을 비롯해 알피니즘과 클라이밍·모험과 탐험·자연과 사람 등 섹션별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은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울산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하는 특별상 등이 선정된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전 세계 140여 편의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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