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6-04-15 15:10:00
경남 주력산업·관광 분야에 기업 17곳·1조237억 신규 투자
'핵심 주력산업 투자협약' 체결식 열려…"첨단 미래산업 전환점 기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 기업 17곳이 우주항공, 원전, 관광,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한다.
경남도는 15일 도청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투자 예정지역 시장·군수와 단체장 권한대행, 17개 기업 임원진이 참석한 '핵심 주력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했다.
11개 기업이 창원시에, 2개 기업이 거제시에, 4개 기업이 김해시·함안군·창녕군·거창군에 각각 투자한다.
17개 기업은 총 1조237억원을 투자해 935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너지·플랜트 설비 전문기업 범한메카텍은 1천450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단에 생산설비를 신규 조성한다.
발전설비 분야 거명파워는 600억원, 철강 제조 분야 만호제강은 350억원, 금속표면처리 분야 동진금속은 300억원, 항공·방산 분야 에스지서보는 270억원을 각각 투자해 창원국가산단에 생산설비를 새로 짓거나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극동물류(550억원)·월드로지엠(300억원)·이오글로벌(250억원)·카스글로벌(150억원) 등 물류 4사는 진해신항과 가까운 창원안골산단에 각각 물류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부품업체 디엠모티브는 270억원을 투자해 창원시 진해구에, 배터리 제조업체 여명라이팅은 100억원을 들여 창원동전일반산단에 생산거점을 확보한다.
이든인터내셔널은 김해시 주촌면에 314억원을 투자해 금속가공 공장을 짓는다.
더봄플러스는 4천650억원을 들여 거제시 고현동에 5성급 호텔·컨벤션센터를, 에스엔시스는 200억원을 투자해 거제시 연초면에 친환경 선박 부품 제조시설을 각각 건설한다.
코만(152억원)은 함안일반산단에 고압호스 생산공장을, 엔트리라이트코리아(200억원)는 창녕대합산단에 고효율 단열 현관문 제조공장을, 케이씨피드(124억원)는 거창일반산단에 가공식품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도는 이번 투자가 조선해양·우주항공 등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남해안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남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핵심 전략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를 통해 경남이 첨단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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