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 2023-03-30 16:55:42
윤건영 충북교육감 "일본 정부 역사 왜곡행위 규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30일 "충북교육청은 도내 교육가족과 함께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행위를 강하게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역사 왜곡이 담긴 일본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가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영토임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영토 주권 침탈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일본은 일제강점기하에 조선인의 징병에 대한 표현을 수정해 강제성을 지우고 자발적으로 전쟁터에 나간 것처럼 교묘하게 바꾸어 학생들이 잘못된 역사의식을 갖도록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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