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
| 2022-10-14 17:00:00
기재차관 "공연예술 인력양성 지원 강화…지방공연 활성화"
내년 공연예술 관련 예산 6.3% 증액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공연예술계 고용 안정을 돕고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서울 대학로에서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공연예술계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공연예술 분야는 프로듀서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 인력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관련 인력 양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민간·국공립 협력을 통한 전국 공연을 지원하고 전국 문화예술회관 시설 특성에 맞는 작품 제작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공연예술 관련 예산(2천732억원)을 올해보다 6.3% 늘리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연극을 비롯한 일부 특수 장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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