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트 세일즈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시, 국제크루즈선 유치 본격화…일본서 공동 마케팅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해외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산시는 27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일본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참가해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크루즈 관광 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포트 세일즈에는 총 18개 외국 및 일본 국적 선사, 크루즈 여행사, 관련 협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여건과 해미읍성, 마애여래삼존상, 가로림만 갯벌 체험, 철새 탐조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코스와 축제, 먹거리 등을 소개했다.

또 크루즈선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며 기항 상품 기획 때 대산항을 포함해줄 것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 19∼20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한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도 참가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크루즈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 국내외 크루즈 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산항을 일부 승객이 승·하선하는 준모항이나 출발·종착 전세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을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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