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성황리에 폐막…18만 명 다녀가

대표 프로그램 '기발한 배 콘테스트' 부문서 '기발한 나연'팀 최우수상

김근주

| 2022-07-24 16:55:00

▲ 울산조선해양축제 용가자미 잡기 체험 (울산=연합뉴스)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 이틀째인 23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용가자미 잡기'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2.7.23 [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조선해양축제 성황리에 폐막…18만 명 다녀가

대표 프로그램 '기발한 배 콘테스트' 부문서 '기발한 나연'팀 최우수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사흘간 18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24일 막을 내렸다.

울산 동구가 '새로운 파도를 타고 희망의 바다로'를 주제로 선보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일산해수욕장에서 대면 행사로 열렸다.

동구는 22일 개막 축하공연부터 객석을 비롯해 해안도로 인도를 가득 메울 정도로 방문객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선 가족으로 구성된 '기발한 나연'팀이 꽃마차를 끄는 디자인 배를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축제 기간 일산해수욕장에서 울기등대까지 3㎞를 달리는 '웨이브런' 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 비보이 배틀 등은 여름 바다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용가자미 잡기, 스노클링과 투명 카약 체험, 물총축제, 해상놀이터 등 체험 행사에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동구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