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봉근린공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율봉근린공원에 '애견인 쉼터' 조성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이달 중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에 500㎡ 규모의 '애견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애견인 쉼터는 현행법상 3만㎡ 이상의 공원에만 설치 가능한 '반려견 놀이터'의 대안 시설이다.

시는 출입문과 경계 펜스를 설치하고 안내판과 야외테이블, 벤치, 반려견 목줄 거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시내 애견인 쉼터 조성은 지난 4일 개장한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반려견 놀이터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애견인 쉼터는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며 "애견인 만족도를 조사해 필요하면 적합한 공원을 찾아 쉼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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