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세종] 중앙공원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

이은파

| 2021-11-03 16:58:05

▲ 세종중앙공원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 (세종=연합뉴스) 3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에서 열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자목 기념식수 행사'에서 정의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왼쪽 두 번째)과 백대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나무를 심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3 [LH 세종특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 [LH 세종특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픽! 세종] 중앙공원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

(세종=연합뉴스) 3일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 명예의 전당에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자목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LH 세종특별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 조성 및 관리운영권 세종시 이관 완료를 기념하기 마련됐다.

52만㎡ 규모의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은 지난해 11월 4일 완공 개방됐으며, 1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4일부터 관리·운영권이 LH에서 세종시로 이관된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정이품송의 수령 7년생 자목 3그루로, 보은군이 2013년 9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이품송의 종자를 채취, 발아한 뒤 키운 것이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전과 볼거리 제공 등 공익적 활용을 위해 지난 8월 보은군으로부터 분양받았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LH와 행복청, 세종시가 힘을 모아 명품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중앙공원에 3그루를 심었다"며 "오늘 심은 정이품송 자목이 세종시를 상징하는 나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LH 세종특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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