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유치 결실, 민생현장에 전달하겠다"

허광무

| 2025-12-29 14:34:03

▲ 신년사 발표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년사]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유치 결실, 민생현장에 전달하겠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분명한 변화의 열매를 맺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 울산은 7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로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줬고,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높이 도약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결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며, 단순히 숫자로만 남아서도 안 된다"라면서 "총 34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는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되고,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는 세계인의 발길을 울산으로 이끄는 관광자산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쉼 없이 발전하고 나아감을 비유)의 정신을 강조하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업 유치 결실이 지역 인재 채용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경제의 온기를 민생 현장으로 확실히 전달하겠다"라면서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존경받으며, 청년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울산형 복지'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일상이 넓고 편안해지는 초광역 중심도시를 열겠다"라면서 "2도심 4부도심 체계로 균형 발전을 이루고, 트램과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울산 안팎이 30분대로 연결되는 편리한 생활권을 완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붉은 말은 멈추지 않으며, 울산의 도전도, 우리의 발걸음도 그러할 것"이라며 "최강 울산 사람의 기개로 2026년을 우리 생애 가장 빛나는 도약의 해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신년사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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