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5-12-30 11:24:29
설악산 오색삭도 공원 사업 시행 허가 연장…2027년 12월까지
계획된 일정 따라 정상 추진…"친환경 명품 케이블카로 조성"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삭도(索道·케이블카) 공원 사업 시행 허가 기간이 관계 법령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상 추진한다.
공원 사업 시행 허가 조건에 따라 기존 허가 기간 내 공사 완료가 어려울 경우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양양군은 허가 기간 만료 전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적법하게 연장을 신청했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검토를 거쳐 연장 허가가 최종 결정됐다.
가설 삭도 설치 및 운영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도는 "가설 삭도는 본 공사를 위한 임시 시설로, 국토교통부 고시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설치 및 운영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설 삭도는 설계 단계부터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 기준을 반영하고, 설치 완료 후에는 준공(안전)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에만 운영할 수 있다.
또 운영 기간에도 풍속 기준 초과 시 즉시 운행을 중단하는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수십년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지역 주민과 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사회가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왔다"며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세심한 사후 관리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군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 및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설악산의 자연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40년 넘게 추진되어 온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 케이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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