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무
| 2022-02-28 16:50:15
대구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접종비 일부 지원
3월 8∼21일…171개 지정 동물병원서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월 8∼21일 봄철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정 동물병원 171개소에 광견병 백신 1만2천600마리분을 공급한다. 지정 동물병원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보호자는 3천원의 접종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비용 5천원 가운데 나머지 2천원은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동물 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은 먼저 해당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광견병은 개, 소 등 온혈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대구시는 3개월령 이상 된 반려견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반려견의 방어 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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