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 2026-09-21 16:51:59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부경고SC 출신 미드필더 최정원(19)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알베르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데니는 21일 "최정원이 알베르카와 정식 계약을 했다. 국내 고교 무대를 넘어 유럽 무대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라며 "단순한 해외 경험이나 단기 테스트가 아닌 정식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데니에 따르면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최정원은 아직 연령별 대표팀 경력은 없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고교 우수선수 선발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정원은 포르투갈 현지에서 여러 구단의 훈련에 참여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최종 행선지로 알베르카를 선택했다.
1939년 창단한 알베르카는 2023-2024시즌 포르투갈 3부리그 우승에 이어 2024-2025시즌 2부리그 준우승으로 2025-2026시즌부터 프리메이라리가(1부)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1위를 차지하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7라운드까지 2승 2무 3패(승점 8)로 10위에 랭크됐다.
데니의 임규혁 대표는 "최정원은 아직 어린 선수여서 구단의 이름보다 유럽 축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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