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재단, 피아졸라 서거 30주년 기념 '라이브 탱고' 공연

김인유

| 2022-04-27 16:46:30

▲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공연 [안양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문화재단, 피아졸라 서거 30주년 기념 '라이브 탱고' 공연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양문화재단은 27일 탱고음악의 거장인 아스토로 피아졸라 서거 30주년을 기념해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를 오는 6월 11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한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누에보(새로운) 탱고'를 만들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리베르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오블리비언' 등이 있는데, 특히 '아디오스 노니노'는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경기 음악으로 사용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정상급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 탈리아 살로메 고르라&구스타보 나우엘 알라베스, 미겔 깔보&펠린 깔보 등 2팀이 참여해 멋진 탱고 무대를 선사한다.

또 피아졸라가 사랑했던 악기 반도네온을 우리나라 대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연주하고 피아노와 현악기로 구성된 탱고밴드가 피아졸라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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