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 올해도 여전

모교 영남대에 모델 계약 업체가 김치 2천500㎏ 기부

최수호

| 2021-02-04 16:45:23

▲ 가수 이찬원 선한 영향력 올해도 이어져 [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 올해도 여전

모교 영남대에 모델 계약 업체가 김치 2천500㎏ 기부

(경산=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영남대학교 출신 '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제조기업인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대학에 김치 2천500㎏을 기부했다.

해당 법인은 이씨와 모델 계약 후 지금까지 '착한 김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기부받은 김치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송병기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작년 10월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천만원을 영남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후 구미 70대 할머니와 한 카페 대표, 익명 기탁자 다수가 이에 동참해 대학에 10만∼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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