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 2026-08-31 16:41:18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 관련 상품이 상반기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대첩 역사공원에 입점한 '하모 스토어'의 올해 상반기 총매출액은 1억1천37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526만원보다 약 105% 늘어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월별로는 1월(125.6% 증가), 2월(399.1% 증가), 3월(236.2% 증가) 등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입점 업체와 상품군도 대폭 확대됐다.
입점 업체는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23곳으로 76.9% 늘었고, 판매 상품 역시 77종에서 111종으로 44.2% 증가했다.
인형·키링·유등·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상품이 개발되며 단순 홍보물을 넘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시는 서울·부산 팝업스토어 운영과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해 소비 기반을 넓혀왔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상품을 발굴해 12월부터 판매와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관광 캐릭터다.
긍정과 동의를 뜻하는 진주 사투리 '하모'(그렇고말고)에서 이름을 땄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 굿즈 구매가 지역 관광 소비와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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