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웅
| 2022-07-06 16:43:43
강원대학교 동물병원 응급실 열어…365일 연중 운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대학교가 6일 춘천캠퍼스 수의과대학 1층에서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식을 열었다.
응급실은 춘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면적 59.5㎡ 규모로 건립했으며 응급진료실과 처치실, 중환자실, 대형견 입원실, 영상촬영실 등 시설을 갖췄다.
강원대는 전문 역량을 갖춘 수의사 3명과 동물보건사 3명을 새로 채용해 반려동물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1주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적인 응급실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365일 연중 운영한다.
김헌영 총장은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춘천시가 '반려동물 동행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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