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 2026-05-13 16:41:13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28일 소집…코소보 상대로 출정식
시크·소우체크 등 빅리거 포함한 54명 예비 명단 공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가 오는 28일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가 코소보를 상대로 출정식을 치른다.
체코축구협회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국가대표 예비 명단 54명과 함께 대표팀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자국 지도자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대표팀은 월드컵 준비를 위해 오는 28일 체코 프라하에서 소집된다.
이어 사흘 후인 이달 31일 프라하에 있는 에페트 아레나에서 코소보와의 친선경기로 홈팬들과 월드컵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코소보는 북중미 대회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서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꿨으나 튀르키예에 0-1로 져 아쉽게 북중미행이 불발된 바 있다.
체코 대표팀은 코소보와 경기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6월 4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상대 팀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치느라 다른 국가들보다 본선 진출이 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승리 팀 몫으로 사전 배정돼있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맨스필드에 월드컵 캠프를 차린다.
체코는 6월 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1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은 후 6월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한편 체코 대표팀 예비 명단에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미드필더 파벨 슐츠(올랭피크 리옹),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이상 호펜하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멤버들이 포진했다.
2003년생 미드필더 아담 카라베츠(올랭피크 리옹)와 센터백 마르틴 비티크(볼로냐) 등 '젊은 피'도 포함됐다.
루카시 호르니체크(브라가), 마체이 코바르시(에인트호번) 등이 버틴 골키퍼 자리에는 손흥민(LAFC)의 동료였던 안토닌 킨스키(토트넘 홋스퍼)도 눈에 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최대 55명의 예비 명단을 지난 11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했으며 대회 개막 열흘 전인 6월 1일까지 26명의 최종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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