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방
| 2025-06-27 15:54:59
익산백제문화체험관, 7월부터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험관은 다음 달 1∼6일 '백제랑 놀자' 퀴즈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공주·부여)의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형식으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이어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역사탐험대'와 '귀족 휴가'도 운영한다.
역사탐험대는 현실판 보드게임 형식의 가족 참여형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백제 역사를 배경으로 역할을 부여받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백제 귀족의 여름을 주제로 한 문화 체험인 귀족 휴가는 다도,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탐험대와 귀족 휴가 참여 신청은 7월 14∼20일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63-836-527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백제 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방학 교육의 장이자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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