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현
| 2022-06-14 16:35:50
전남대, 올해의 한 책 '불편한 편의점' 선정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는 '올해의 한 책'으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올해의 한 책'을 뽑았다.
이 책은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호연 작가는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연적(2015)·고스트라이터즈(2017)· 파 우스터(2019)·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다.
올해의 한 책은 교수, 언론인, 광주전남지역중견관리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에서 고른 후보 도서 5권을 대상으로 지난 4~5월 실시한 시·도민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확정됐다.
후보 도서는 ▲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우종영)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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