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 2026-10-06 16:36:40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은 14일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실에서 '울산과 웨일로드(WhaleRoad)-암각화의 선(線)에서 현대 산업의 면(面)까지'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구천 암각화에서 현대 산업으로 이어져 온 울산 고래·해양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생포고래박물관이 주관한다.
특히 15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2026 울산고래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려, 축제와 연계해 울산 고래 문화 가치를 알릴 전망이다.
세미나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별 강연,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브래들리 타타르 교수가 '고래와 함께 숨 쉬는 도시: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UNIST 최진숙 교수가 '고래, 그리고 이야기하는 인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김헌석 학예사가 '땅을 파면 고래가 나옵니다-유적으로 읽는 울산의 고래'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이경리 해양수산연구사가 '동해안의 고래류-종 다양성과 변화'를 각각 발표한다.
이후 최진숙 교수를 좌장으로 한강문화유산연구원 최종혁 원장,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송세현 해양수산연구사가 참여해 울산 고래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문화적 의미,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세미나가 열리는 14일에는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실의 영상 상영이 운영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생포고래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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