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30도 안팎…폭염도 비껴간 '고원 피서지' 하이원리조트

해발 800∼1천m 고원 지형 덕에 시원…서울보다 6도 낮아

박영서

| 2026-08-06 16:36:00

▲ 하이원 워터월드 포세이돈존 파도풀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하이원리조트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 야간 전경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한낮에도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러 '고원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 언덕주차장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자료 분석 결과 최근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하이원리조트의 일 최고기온은 평균 30.9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남 양산은 평균 39.2도를 기록해 하이원리조트보다 10도 가까이 차이가 났고, 서울도 평균 36.9도로 하이원리조트보다 6도 높았다.

하이원리조트는 해발 약 800∼1천m의 고원 지형과 백두대간 산림환경 덕에 상대적으로 시원하다.

낮에도 산바람이 불어 도심보다 쾌적하고,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여름철 피서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하이원 워터월드는 국내 최대 3m 높이 파도풀과 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데다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1인당 평균 이용 면적이 가장 넓고,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짧아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 올해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에 새롭게 선보인 블루스카이 인피니티풀에서는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올여름에는 하이원리조트에서 시원한 자연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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