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
| 2021-11-03 16:36:05
일상회복 문화예술계 첫번째 필요조건은 '공연 관람 지원'
완주군, '문화공백회복추진단' 운영…문화예술인 지원도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문화예술계의 일상 회복을 위해 '문화 공백 회복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문화예술인의 어려움, 문화시설 운영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 사례 등을 수집·분석해 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생활 문화 회복'을 지원하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문화예술인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의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은 문화·예술계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으로 공연 관람 지원을 꼽았다.
영화 관람 기회 확대, 문학 강좌 개설, 사진·미술 전시회 개최 등이 뒤를 이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계가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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