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부산타워·팔각정 운영할 민간 사업자 공모

박창수

| 2021-01-28 16:35:00

▲ 부산타워와 팔각정 [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팔각정 운영할 민간 사업자 공모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팔각정,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타워는 1973년 국내 처음으로 건립된 타워로 오랜 기간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2018년과 이듬해에는 연간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였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9만6천여명이 방문하는데 그쳤다.

공사는 옛도심 관광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부산타워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5월 타워를 재개장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유치 공고는 내달 9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 등에 게재된다.

공사는 같은 달 10일 일반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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