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 2022-07-27 16:39:37
배우 류승룡, 뉴욕 아시안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첫 수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배우 류승룡이 뉴욕 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27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류승룡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제21회 뉴욕 아시안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올해 신설됐다.
새뮤얼 하미에르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류승룡은 가장 본질적이지만 아무나 갖기 힘든 자질인 스크린에서의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라고 평가하면서 "대체 불가한 배우를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인정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승룡은 "먼 땅에서 공감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발한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샘 같은 한국 영화를 전 세계 관객 모두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이 젊고 유망한 작가 유진(무진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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