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규
| 2026-06-14 16:29:09
공연은 끝났지만…부산 시내 곳곳 누빈 BTS 팬덤
굿즈 매장에 종일 줄 서고 해운대 모래조각 등 인기몰이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은 지난 13일 끝났지만, 부산을 찾은 팬덤(아미)은 14일에도 시내 곳곳을 누비며 추억 쌓기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 문을 연 BTS 머치(Merch·굿즈 상품) 팝업 매장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데도 이날 오전 일찍부터 아미가 몰려 종일 길게 줄을 선 모습을 연출했다.
BTS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백화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 마련한 공간에도 아미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BTS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을 모티브로 한 대형 모래조각 작품과 즉석 사진관 부스 등이 마련된 해운대해수욕장, '아리랑 가든'을 조성해 호텔 전체를 대형 포토존으로 꾸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인기몰이했다.
BTS 팬들을 위해 갤러리홀에 '아미 마당'을 운영하는 인근 더베이101에도 아미들이 많이 찾았다.
아미 웰컴센터와 미디어아트월이 운영되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과 고향이 부산인 BTS 멤버 정국을 위해 팬들이 250m 규모로 조성한 '정국 파노라마 로드'가 있는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 등을 찾는 아미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월드투어 부산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외 아미가 대거 부산을 찾았으나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행사가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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