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
| 2022-09-01 16:30:25
광주시, 정부예산안에 문화체육관광 분야서 1천544억원 반영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문화예술 및 관광체육 분야 정부예산안에 1천544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년도 정부안과 비교해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정부 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광주비엔날레 인공지능(AI) 라키비움(Larchiveum·도서관+기록관+박물관) 구축과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등 신규 사업 3건과 86건의 계속 사업비가 반영됐다.
광주비엔날레의 작품을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라키비움 데이터베이스 구축비 15억원이 확보됐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소통과 교류, 창작공간인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 설계비 7억원도 확보했다.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 콘텐츠 개발비도 20억원을 확보했다.
문화 산업 분야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출자 예산 100억원과 올해 말 개관하는 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의 콘텐츠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조성비 40억원, 이스포츠산업 관련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관광 분야에서도 월봉서원 문화예술체험복합관 건립사업비 40억원, 서창향토 문화마을 7억5천만원, 예술관광중심도시 육성사업비 18억원,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3억4천만원 등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 반영됐다.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 많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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